YG 대형 그룹 트레저(TREASURE) 윤재혁이 자작곡 일부를 깜짝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 게재된 트레저의 'TMI-LOG' 9화는 도심 속에서 여유를 만끽한 윤재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가 서울 예지동 광장시장과 청계천 산책로를 아사히와 함께 방문, 힐링 나들이에 나선 것. '윤다정'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윤재혁의 스윗한 면모가 돋보였다.
숙소로 돌아온 윤재혁은 팬들이 궁금해한 자신의 방을 소개했다. 그의 취향이 듬뿍 들어간 옷장, 요시에게서 받은 선물,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공개 중인 트레저의 웹드라마 '남고괴담' 대본 등이 카메라에 비쳐졌다.
이어 윤재혁은 "이런 곡이 있다"면서 자작곡을 들려줬다. 약 10초 정도 짧게 흘러나왔지만 윤재혁의 따뜻한 감성과 박정우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엿보게 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윤재혁은 "박정우가 불러줬다"며 "같이 만들었다. 시간이 나면 재미있게 곡을 쓰고 있다"고 덧붙여 향후 트레저 멤버들이 보여줄 음악적 역량과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해 8월 데뷔해 'THE FIRST STEP' 시리즈 앨범을 연달아 발표, 총 1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주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최근에는 첫 '프라이빗 스테이지 (PRIVATE STAGE)'를 열고 전 세계 100여 개국 팬들 앞에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라이브 실력을 증명해 호평받았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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