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민은 지난 7일 애교 있게 "저 왔습니다아"라며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찾아와 "맞아요. 인스타 어려워요. 사실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맞습니다", "SNS를 좀 해봤어야 알텐데"라며 인스타그램 적응에 분투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쇄도하는 글로벌 팬들의 애정글에 "지금은 밥 먹고 있어요", "여러분도 저녁 챙겨 드세요", "오늘은 정말 하루 종일 누워있었어요", "밥 끝 설거지 끝"이라며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말투로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멤버들과 함께 데뷔 8년 만에 최근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개설한 멤버 지민은 평소 인터넷 용어나 신조어 등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용어들을 잘 몰라, 팬들이 '박머글'(머글:보통의 일반인)이라고 할 만큼 SNS와는 거리가 멀다.

이번에도 오랜 기간 지민의 인스타 적응기를 예상했던 팬들은 "1년 후 포스팅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인스타 낯가리는 거 왜 이렇게 사랑스럽지", "세상이 빠른 거야 우리 지민이 천천히 해", "예상대로 귀여운 낯가림 시작했어", "우리 생각 딱 알아챘네 역시 팬잘알", "오빠 속도가 딱 좋아요", "지민 아날로그 감성 너무 좋아"등의 댓글로 사랑과 응원을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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