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솔직한 매력을 자랑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동굴캐슬'에서는 동굴에 들어간 함연지 김재우 부부, 홍성흔 김정임 부부, 박건형 이채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연지 김재우 부부는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 블루투스 마이크까지 준비했다. 클럽에 최적화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는 다른 부부들을 초대하기 위한 것. 박건형은 "옆집이 심상치 않아. 신내림 받은 것 같다"고 놀라워 했다. 가장 먼저 함연지 김재우 부부의 동굴을 방문한 건 홍성흔 김정임 부부였다. 특히 두 사람은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이를 본 김재우는 당황했다. 마이크를 잡은 홍성흔은 "사람들은 저를 홍성흥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성흔은 함연지 김재우 부부의 동굴에 야구 배트가 있는 걸 보고 야구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함연지는 "데이트할 때 야구장을 그렇게 데려갔다"고 답했다. 홍성흔은 "솔직히 어느 팀 응원하냐"고 되물었다. 김재우는 당황했고, 함연지는 "LG 팬이었잖아"고 했다. 그러자 홍성흔은 "야구인은 한 식구다"며 어색함을 풀려고 했다.
박건형 이채림 부부는 신난 네 사람의 모습을 보고 함연지 김재우 부부의 동굴로 향했다. 그렇게 세 부부가 한 자리에 모였다. 홍성흔은 "결혼하고서 이렇게 눈을 마주 보고 대화를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지금 되게 어색하다. 처음 만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정임 역시 "이렇게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게 오랜만이다. 애들 때문에 매일 싸우고 그러니까"라고 했다. 홍성흔은 김정임에게 "19년 동안 살면서 남편 점수는 100점 만점에 몇 점 정도"냐고 물었다. 김정임은 "내가 볼 때 이거 괜한 짓 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기분 좋았지 않나"며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냐"고 답했다.
홍성흔은 편하게 이야기 해달라고 했고, 결국 김정임은 "여보 미안하지만 편안한 점수가 아니다. 죽는 날 평가 받는 걸로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성흔은 "다시 태어나도 이 남자와 결혼하겠냐"고 물었고, 김정임은 "그것도 섬 떠나는 날 이야기 하면 안되겠나. 너무 급하다"고 했다.
김정임은 "오늘, 내일 잘해주고 난 이후에 물으면 답이 변할 수도 있다. 지금 한 번 커피 끓여주고 바로 '나랑 결혼할래?' 이러면 누가 하겠나. 너무 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성흔은 "상처 받을 것 같다. 밥 먹고 체할 것 같다"며 김정임을 말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동굴캐슬'에서는 동굴에 들어간 함연지 김재우 부부, 홍성흔 김정임 부부, 박건형 이채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연지 김재우 부부는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 블루투스 마이크까지 준비했다. 클럽에 최적화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는 다른 부부들을 초대하기 위한 것. 박건형은 "옆집이 심상치 않아. 신내림 받은 것 같다"고 놀라워 했다. 가장 먼저 함연지 김재우 부부의 동굴을 방문한 건 홍성흔 김정임 부부였다. 특히 두 사람은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이를 본 김재우는 당황했다. 마이크를 잡은 홍성흔은 "사람들은 저를 홍성흥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성흔은 함연지 김재우 부부의 동굴에 야구 배트가 있는 걸 보고 야구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함연지는 "데이트할 때 야구장을 그렇게 데려갔다"고 답했다. 홍성흔은 "솔직히 어느 팀 응원하냐"고 되물었다. 김재우는 당황했고, 함연지는 "LG 팬이었잖아"고 했다. 그러자 홍성흔은 "야구인은 한 식구다"며 어색함을 풀려고 했다.
박건형 이채림 부부는 신난 네 사람의 모습을 보고 함연지 김재우 부부의 동굴로 향했다. 그렇게 세 부부가 한 자리에 모였다. 홍성흔은 "결혼하고서 이렇게 눈을 마주 보고 대화를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지금 되게 어색하다. 처음 만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정임 역시 "이렇게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게 오랜만이다. 애들 때문에 매일 싸우고 그러니까"라고 했다. 홍성흔은 김정임에게 "19년 동안 살면서 남편 점수는 100점 만점에 몇 점 정도"냐고 물었다. 김정임은 "내가 볼 때 이거 괜한 짓 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기분 좋았지 않나"며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냐"고 답했다.
홍성흔은 편하게 이야기 해달라고 했고, 결국 김정임은 "여보 미안하지만 편안한 점수가 아니다. 죽는 날 평가 받는 걸로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성흔은 "다시 태어나도 이 남자와 결혼하겠냐"고 물었고, 김정임은 "그것도 섬 떠나는 날 이야기 하면 안되겠나. 너무 급하다"고 했다.
김정임은 "오늘, 내일 잘해주고 난 이후에 물으면 답이 변할 수도 있다. 지금 한 번 커피 끓여주고 바로 '나랑 결혼할래?' 이러면 누가 하겠나. 너무 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성흔은 "상처 받을 것 같다. 밥 먹고 체할 것 같다"며 김정임을 말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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