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전통 석쇠 연탄불고기가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속 코너 ‘고수뎐’에서는 석쇠 연탄 불고기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고수는 엄청난 양의 갈비를 직접 손질하며 제작진을 맞았다. 고수는 재빠른 손놀림으로 고기 사이에 홈을 파면서 옆으로 밀어내 포를 뜨는 방식으로 고기를 손질하고 있었다. 고수는 "얇게 펴서 칼집을 넣어야 고기를 먹을 때 질기지 않고 양념도 깊숙이 밴다"라며 직접 자신이 고기 손질을 하는 원칙을 내세웠다.
그렇게 얇게 펴진 불고기는 고수가 피워낸 연탄불 위에서 잔잔한 불꽃으로 육즙을 살리면서 약한 불에서 타지 않게 고기를 구워냈다. 이어 마지막에 불 향을 입히기 위해 강한 불에 구워내는 것이 고수의 특별한 비결이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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