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가 연애세포 테스트에서 짠한 결과를 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와 그의 절친 정석용이 뒷산으로 운동을 하러 간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석용은 임원희에게 '사랑해보고싶다'라는 핸드폰의 문구를 보여주며 "읽어보라"고 요구했고 이에 임원희는 "사랑, 해보고 싶다"라고 읽었다.
그러자 정석용은 "그렇게 읽으면 연애세포가 많이 죽어 있는 거래"라고 테스트 결과를 알려줬고 이에 임원희는 믿을 수 없다는 듯 "그럼 나는 죽어 있어, 지금?"이라며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정석용은 "많이 죽은 거지. 근데 나도 사실 너처럼 읽었어"라고 말해 짠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스튜디오의 김종국 엄마는 " '사랑해, 보고 싶다' 이렇게 읽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신동엽은 "어머님이 연애 세포가 활활 타고 있는 것 같다. 아니면 은연 중에 지금 댁에 계신 아버님께 하는 이야기인 것 같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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