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의 도장깨기' 장윤정이 댄스가수로 컴백, 걸그룹 센터로 변신한다.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가 오는 25일 16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인천 부평'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장윤정이 현업 걸그룹을 캠핑메이트로 맞이해, 왕년의 댄스가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도장패밀리' 장윤정, 도경완, 곽지은, 해수, 장지원 밴드는 캠핑메이트의 등장과 함께 탄성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4인조 걸그룹 '파스텔걸스'가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캠핑장에 들어선 것. 더욱이 멤버 전원이 10대로 구성된 해당 그룹은 나미의 '빙글빙글'에 맞춰 상큼한 안무까지 선보여 현장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캠핑메이트의 엄마 나이가 마흔 셋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장유정은 "진짜 내가 엄마뻘이네"라고 숙연해져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장윤정은 현직 걸그룹으로 활동하는 캠핑메이트와의 만남에 왕년의 댄스가수 본능을 일깨웠다. 캠핑메이트의 무대를 매의 눈으로 스캔하던 장윤정이 안무 대형과 멤버들의 호흡에 아쉬움을 드러낸 것. 급기야 장윤정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댄스 시범까지 보였고, 이에 도경완은 "사람들이 장윤정을 트로트 가수로만 생각하는데 사실은 댄스가수"라고 추켜세우며 팔불출 모드를 폭발시켜 주변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
나아가 장윤정은 "이것이 칼군무의 시초"라면서 멤버들간의 댄스 호흡을 맞추는 방법으로 '발군무'라는 획기적인 방법을 추천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장윤정이 센터에 서서 캠핑메이트들과 함께 '발군무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고. 이에 장윤정과 4인조 걸그룹의 유쾌한 케미와 흥이 폭발할 '도장깨기' 16회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상승한다.
장윤정이 기획하고 도경완이 함께하는 본격 도장부부 프로젝트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트로트 수제자 곽지은, 해수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찾아가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캠핑 버라이어티. 오는 25일 오후 5시, 9시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을 통해 16회가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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