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터널스'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이터널스'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이터널스'가 압도적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 161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단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개봉 첫 주 주말인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113만801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161만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흥행 수치는 올해 외화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블랙 위도우'의 첫 주 누적 스코어인 136만5694명을 넘어설 뿐 아니라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16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이다. 또한 지난 6일 관객수만 49만2548명을 동원하며 '블랙 위도우'가 기록한 일일 최다 관객수까지 경신했다. 앞서 '이터널스'는 개봉 전부터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ㅐ우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했다.

'이터널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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