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안' (사진=승우아빠 유튜브 캡처)
'맘마미안' (사진=승우아빠 유튜브 캡처)



'152만 유튜버' 승우아빠가 유튜브를 통해 '맘마미안' 첫 방송 날짜를 공개했다.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은 스타가 출연해 엄마의 손맛을 찾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스타는 엄마가 만든 음식과 ‘엄마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한 셰프 군단의 음식 중 엄마의 손맛을 추리해야 한다. ‘믿고 보는 콤비’ 강호동-이수근, 그리고 이혜성이 3MC로 확정된 가운데 셰프 군단으로 '152만 유튜버' 승우아빠가 합류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승우아빠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미안합니다 MBC…'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승우아빠는 ‘맘마미안’의 MC 이수근과 함께 "12월 7일 저녁 8시 30분"이라는 첫 방송 날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어 "본방사수"를 외치며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승우아빠의 '엄마 손맛 따라잡기' 도전이 공개됐다. 이날 승우아빠의 도전 과제는 제작진의 '엄마 요리'를 따라 해보는 것. 첫 번째 메뉴는 꽁치 김치찌개, 두 번째 메뉴는 제육볶음으로 특별한 것 없는 음식의 '특별한 맛'을 찾아내야 했다. 시식을 위해 준비된 한 입 거리 꽁치 김치찌개를 맛본 승우 아빠는 "슬슬 불안해진다"라며 자신감을 상실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본격 도전이 시작된 후엔 프로의 면모를 선보였다. 꽁치 김치찌개도, 제육볶음도 승우아빠의 승이었다. 제작진이 모두 승우아빠의 음식을 선택한 것. 엄마의 음식을 선택하지 못한 제작진은 "엄마 얼굴을 어떻게 보냐"라고 좌절하면서도 "정말 맛있다.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라고 기뻐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가파른 조회수 상승 곡선을 그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 하루만에 무려 3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한 것. 뿐만 아니라 '맘마미안'의 첫 방송과 '맘마미안' 속 승우아빠의 활약을 기대하는 반응도 쏟아졌다.

2전 2승으로 완벽한 실력을 자랑하며 '요리 유투버' 체면을 지킨 승우아빠. 과연 승우아빠가 본 방송에서도 스타들의 '엄마 손맛'을 완벽하게 따라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은 12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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