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호가 정보민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서강림(심지호 분)이 강석구(신현탁 분)에게 폭행을 당하던 중 한슬아(정보민 분)의 도움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편의점에 들린 서강림은 새치기를 한 강석구에게 입 바른 말을 하다가 강석구가 의뢰인의 전 남편임을 알게됐다. 이에 강석구는 자신의 인생을 서강림이 망쳤다며 멱살을 잡았다. 이에 서강림은 "강석구 씨 이혼은 본인이 자처한 거다. 더는 자기 인생을 나락에 빠뜨리지 않기를 조언한다"라며 참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한슬아(정보민 분)이 보게 됐고 강석구는 "딸인가? 아니면 애인 사이?"라며 둘의 사이를 몰아갔고 이에 한슬아는 재기를 발휘해 서강림을 구해냈다.
서강림을 병원에 데려간 한슬아는 "이렇게 많이 맞았는데 전치 2주 밖에 안 나온다고요?"라며 흥분하며 "고소하실거죠?"라고 분노했다. 또한 고소를 주저하는 서강림에게 "평소 교수님 답지 않다"라며 "싸움도 좀 배워둬라. 남자가 일방적으로 맞는 거 꼴 사납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강석구는 형 강남구(한상진 분)을 찾아가 해외에 있는 구리광산 투자처를 언급하며 "3000만원 투자하면 반년만에 3억으로 만들어 주겠다"라고 형을 꼬셨고 이에 강남구는 최선해를 찾아가 "내가 최교수 돈 좀 벌게 해줄까 하는데 해외투자 관심 있어?"라고 물었다. 그 자리에 있던 서강림은 "이렇게 또 뵙게 되네요. 전 매우 반갑습니다 사돈"이라고 말해 강석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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