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오스틴이 남다른 국내산 사랑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살이 6년 차 미국 출신 오스틴이 친구 애디와 대전 전통시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카이스트 교수라고 밝힌 오스틴은 "여기가 대전에 있는 전통시장이야"라며 애디를 이끌고 나섰다. 이어 오스틴은 "전통시장에서는 한 번도 듣도 보도 못한 재료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라며 본격적인 장보기에 나섰다.
새우젓 가게에서 발길을 멈춘 오스틴은 "혹시 이거 국내산 맞아요?"라고 살뜰히 확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가게 주인이 국내산이 맞다고 하자, 오스틴은 바로 구입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MC들이 "국내산을 특별히 고집하는 이유가 있냐?"라고 묻자, 오스틴은 "국내산 김치나 참기름, 들기름을 먹을 때 손맛을 느낄 수 있다"라며 "맛이 꽤 다르다"라며 남다른 미각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