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넥스트 리더→핫티스트…'2021 TMA' 2년 연속 수상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크래비티는 지난 2일 온택트로 개최된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핫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2020년 넥스트 리더 수상에 이어 이날 핫티스트로 또 한번 '2021 TMA'에 참석하게 된 크래비티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소속사 스태프 분들과 멤버들의 부모님에게 감사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팬 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팬 분들과 함께하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달라"고 하는가 하면,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로도 "정말 감사하다.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위해 계속해서 열심히 하겠다.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수상 이후 크래비티는 강렬한 블랙 레더 스타일링으로 첫 정규앨범 파트 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 (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의 타이틀곡 ‘Gas Pedal(가스 페달)’과 후속곡 ‘VENI VIDI VICI(베니 비디 비치)’ 무대를 연달아 펼쳤다.

특히 세림의 독무로 시작된 인트로를 비롯해 크래비티의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퍼포먼스는 눈길을 사로잡았고, 멤버별 당차고 패기 넘치는 에너지는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까지 찍었다.

크래비티는 최근 첫 정규앨범을 통해 초동 판매량 10만 장 이상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다수의 국가 아이튠즈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외신 역시 크래비티의 성장과 상승세를 주목하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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