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전남편 가오쯔치 떠올리며 눈물 "子에게 아빠 존재 알려" ('내가 키운다')[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BF.27629562.1.jpg)
지난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채림이 아들에게 아빠의 존재를 설명하던 때를 떠올렸다.
이날 채림은 "아이가 아빠의 존재를 알고 있으냐"는 질문에 "아빠에 대한 설명을 민우가 세 돌이 되고 꺼냈다. 민우가 입 밖으로는 안 꺼냈지만 '왜 우리 집엔 아빠가 없을까?'라는 게 시선 끝에서 항상 느껴졌다"고 운을 뗐다.
![채림, 전남편 가오쯔치 떠올리며 눈물 "子에게 아빠 존재 알려" ('내가 키운다')[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BF.27629565.1.jpg)
채림은 "민우랑 밖에 나가면 민우가 아빠와 있는 아이들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라. 말은 못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민우야 혹시 아빠가 보고 싶어?' 그랬더니 처음 물어볼 땐 '아니' 그러더라. 그래서 '민우는 아빠가 없는 게 아니야. 아빠가 있는데'라고 하니까 아이의 표정이 달라졌다. '나한테 아빠가 있어?'라고 했다"고 하면서 눈물을 터트렸다.
![채림, 전남편 가오쯔치 떠올리며 눈물 "子에게 아빠 존재 알려" ('내가 키운다')[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BF.27629564.1.jpg)
이어 "그 뒤로는 아빠와 있는 가족들을 유심히 안 보더라. 어느 날 민우 친구가 '민우 아빠는 어디 있어?'라고 물어봤을 때 '우리 아빠는 중국에 있어서 못 와'라고 답을 하더라. 그래서 '다행이다. 그때 얘기해주길 잘했구나. 때문에 이렇게 대처를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채림, 전남편 가오쯔치 떠올리며 눈물 "子에게 아빠 존재 알려" ('내가 키운다')[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BF.27629563.1.jpg)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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