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회 엔딩 매죽헌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사건은 큰 파장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천기의 아버지 홍은오(최광일 분)가 과거 '마왕 봉인식'을 떠올리며 매죽헌에서 난동을 부린 것. 하람을 하람의 아버지 하성진(한상진 분)으로, 주향대군(곽시양 분)을 마왕으로 착각한 홍은오는 "하성진 나으리 피하셔야 합니다. 제가 마왕을 막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주향대군에게 붓을 집어 던졌다.
ADVERTISEMENT
매죽헌화회에서 장원을 한 홍천기는 주향대군에게 무례를 저지른 아버지로 인해 위기에 처하고, 정신이 온전치 못한 아버지 때문에 고화원 입성에 큰 문제가 생긴다. 그러나 왕실에서는 어용복원 프로젝트를 위해 신령한 화공 홍천기가 필요한 상황. 홍천기가 어용복원 프로젝트에 어떻게 참여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매죽헌에서 뜻밖의 아버지 이름을 듣게 된 하람은 아버지를 죽게 만든 왕실에 대한 복수를 차근차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마왕 봉인식과 어용복원 프로젝트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에 의문을 품게 된다. 하람이 이 과정에서 어떤 사실들을 알게 될지, 홍천기까지 얽혀 있는 이 사건에서 그녀를 밀어낼 수밖에 하람의 마음은 얼마나 애틋할지, 하람의 복수와 사랑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ADVERTISEMENT
마왕 봉인식과 어용복원 프로젝트, 이와 관련된 인물들이 실타래처럼 얽히며 '홍천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전망. 하람의 아버지는 과거 마왕 봉인식을 진행한 도사였고, 홍천기의 아버지는 과거 마왕을 봉인할 어용을 그린 신령한 화공이었다. 그후 하람의 아버지는 죽었고, 홍천기의 아버지는 광증을 앓게 됐다. 홍천기-하람의 운명 시작이었던 과거 비밀들이 두 사람의 로맨스와 함께 어떻게 풀리고 전개될지,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홍천기' 7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