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스틸컷./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스틸컷./사진제공=MBC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배우 온주완이 첫 출격한다. 온주완은 인라인스케이트부터 시 쓰기까지 홀로 2000년대에 멈춰 있는 반전 취미를 공개하며 밀레니얼 세대의 추억을 돋울 예정이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온주완의 반전 ‘온감님(온주완+영감님)' 일상이 공개된다.

온주완은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찐단태’ 백준기 역을 맡아 흡입력 있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빛냈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 변신의 귀재에 등극한 온주완의 일상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끈다.

올해로 자취 19년 차, 반평생을 자취 생활로 보냈다는 온주완은 잠에서 깬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할아버지 댁에서나 볼 법한 대나무 베개, 지압판과 함께 아침을 맞는 영감님스러운 일상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주완은 추억의 간식과 모닝커피를 즐기며 옛날 감성을 더한 브런치 시간을 보낸다고. 도시적인 분위기와 상반된 구수한 입맛으로 이목을 끄는 가운데, 자신의 최애 간식을 꺼내며 “요즘 분들은 모를 수도 있는데”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고 해 그가 즐겨 먹는 간식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온주완은 매타작을 연상시키는 피부 마사지와 전자화폐 시대에 나 홀로 지갑 속 현찰을 고수하는 등 끊이질 않는 영감님 모멘트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주완의 ‘온감님’ 감성은 취미에서도 빛을 발했다는 후문. 온주완은 밀레니얼 감성 가득한 그 시절 취미 생활로 시청자들에게 2000년대로 돌아간 듯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킥보드와 자전거 사이를 뚫고 나 홀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온주완이 포착돼 놀라움을 자아낸 것. 무려 4년 동안 인라인스케이트에 빠져 있다는 온주완은 10km 왕복 코스도 거뜬한 체력은 물론, 고급 스텝 기술과 코너링까지 선보였다고 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온주완은 “4년동안 시를 썼다”며 반전 취미를 고백하기도. “한 번에 나의 동력으로 나간 다음 흘러가는 것들을 볼 수 있다”며 인라인스케이트를 향해 시적인 감상평을 남기는가 하면, 이날 얻은 영감을 폭발 시키며 작품 세계를 불태웠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밀레니얼 바이브 온주완의 작품 세계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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