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키스신을 완벽 소화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제1회 뽕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배우들과 함께 시상식에 참여했다.
이날 임영웅은 배우 전노민, 이가령과 함께 '파리의 연인' 팀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그는 "즐겁고 행복했다. 대배우 가령씨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불편함 없이 순조롭게 진행이 됐다"고 말했다.
전노민은 "임영웅이 피아노를 치면서 이가령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모든 여성 분들이 다 넘어갈 것 같다"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임영웅은 '파리의 연인' 명장면 중 하나인 '애기야 가자' 신과 키스신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동선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진지하게 임했다.
임영웅은 "저 사람은 내 사람이다. 저 사람이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해!"라는 '파리의 연인' 박신양의 대사를 외치며 임가령에게 다가갔다. 이가령과 상체를 밀착한 임영웅은 하체는 뜬금없이 '거리두기'를 시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전노민은 "이렇게 하면 된다"고 키스신 시범을 보여줬다. 전노민의 코칭을 받은 임영웅은 두 번째 시도에서 더 적극적으로 임했고, 진짜 키스를 하는 듯한 느낌으로 명장면을 완성했다.
키스신뿐만 아니라 피아노를 치며 '사랑해도 될까요'를 불러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키스신을 보더니 민망해 테이블로 몸을 숨기기도 했다. 그는 "영상을 못 보겠다. 현장에선 연기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무표정이다"며 부끄러워했다. 트롯맨들의 연기도 이어졌다. 영탁과 김희재는 영화 '타짜'의 명장면을 재연했다. 고니(조승우 분)를 맡았던 김희재는 "어떤 색을 갖다 놓아도 팔색조로 소화한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탁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제가 타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 배우 분들이 잘 차려준 밥상에 젓가락 하나 올렸을 뿐"이라며 황정민의 레전드 소감을 인용해 센스를 발휘했다.
장민호와 정동원은 '순풍산부인과'를 연기했다. 미달이를 맡았던 정동원은 계속 울기만 해 웃음을 안겼다. 이 연기로 정동원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재밌게 연기했다. 우는 연기를 제일 많이 했다"며 귀여운 미소를 지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제1회 뽕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배우들과 함께 시상식에 참여했다.
이날 임영웅은 배우 전노민, 이가령과 함께 '파리의 연인' 팀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그는 "즐겁고 행복했다. 대배우 가령씨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불편함 없이 순조롭게 진행이 됐다"고 말했다.
전노민은 "임영웅이 피아노를 치면서 이가령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모든 여성 분들이 다 넘어갈 것 같다"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임영웅은 '파리의 연인' 명장면 중 하나인 '애기야 가자' 신과 키스신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동선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진지하게 임했다.
임영웅은 "저 사람은 내 사람이다. 저 사람이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해!"라는 '파리의 연인' 박신양의 대사를 외치며 임가령에게 다가갔다. 이가령과 상체를 밀착한 임영웅은 하체는 뜬금없이 '거리두기'를 시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전노민은 "이렇게 하면 된다"고 키스신 시범을 보여줬다. 전노민의 코칭을 받은 임영웅은 두 번째 시도에서 더 적극적으로 임했고, 진짜 키스를 하는 듯한 느낌으로 명장면을 완성했다.
키스신뿐만 아니라 피아노를 치며 '사랑해도 될까요'를 불러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키스신을 보더니 민망해 테이블로 몸을 숨기기도 했다. 그는 "영상을 못 보겠다. 현장에선 연기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무표정이다"며 부끄러워했다. 트롯맨들의 연기도 이어졌다. 영탁과 김희재는 영화 '타짜'의 명장면을 재연했다. 고니(조승우 분)를 맡았던 김희재는 "어떤 색을 갖다 놓아도 팔색조로 소화한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탁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제가 타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 배우 분들이 잘 차려준 밥상에 젓가락 하나 올렸을 뿐"이라며 황정민의 레전드 소감을 인용해 센스를 발휘했다.
장민호와 정동원은 '순풍산부인과'를 연기했다. 미달이를 맡았던 정동원은 계속 울기만 해 웃음을 안겼다. 이 연기로 정동원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재밌게 연기했다. 우는 연기를 제일 많이 했다"며 귀여운 미소를 지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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