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X전혜빈X고원희
윤주상 친딸 아닌 사실에 '충격'
생일날 자취 감춘 윤주상
윤주상 친딸 아닌 사실에 '충격'
생일날 자취 감춘 윤주상

이날 ‘광자매’는 자신들이 아버지 이철수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충격을 받은 이광태는 집을 나갔고, 오봉자(이보희 분)는 이광남과 이광식을 앉혀 놓고 "형부가 대학교 3학년 방학 때 고향이 내려와 청년 수련회 내려와 네 엄마 꼬임에 넘어가 하룻밤을 보냈다”며 “형부는 겨우 22세였다. 양반집 장손 형부는 가문에 먹칠한다고 동네에 소문이 날까 무서워 네 엄마랑 결혼했다, 네 엄마는 다른 남자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이어 “이걸 왜 오늘까지 간직하신 줄 아냐 만에 하나 너희들이 친아버지 찾을까 봐 핏줄은 찾아줘야 한다면서 갖고 계셨다”면서 “그러면서도 너희들이 이거 보게 될까 봐 두려워 하셨다. 너희들이 친아버지 아니라고 외면할까 봐"라고 털어놨다.
오봉자의 집에서 나온 두 사람은 친부에 대해 궁금하지 않다며 입을 모았다. 이광남은 "나는 죽어도 아버지 자식”이라며 “아버지는 어떻게 견뎠을까, 그렇게 피눈물로 일기를 써내려가면서"라며 속상해 했다.
ADVERTISEMENT
이광식으로부터 친부의 이야기를 듣던 이광남은 "그거 딱 너 잖아"라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이광남은 "그래서 네 마음은 어떠니? 편안해졌니?"라며 걱정했고, 이광식은 "분명한 건 다시는 찾아가지 않을 거라는 것”이라며 “그 사람하고 난 아무런 인연도 아닌 거라고 정리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광식, 광님은 광태를 찾아 나섰다. 한참 후 마주친 세 자매는 이철수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에 동질감을 느꼈다. 광남과 광식은 괴로워하는 광태에게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한 자매”라고 위로했다.
ADVERTISEMENT
그러전 와중 이광식은 우편함에서 발견한 이철수가 남긴 극단적 내용의 편지를 발견하고 걱정에 휩싸였다. 그 시각 철수는 한강 위를 걷고 있었다. 위태로운 그의 모습은 불길한 에감을 자아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