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양치승 관장이 가장 몸이 잘 만들어진 스타로 김우빈을 꼽았다.

7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양치승이 출연했다. 이날 양치승은 "아침에 빵을 먹고 왔다. 난 단팥방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은지는 "그러고보니 도라에몽을 닮으신 것 같다"라며 "저도 단팥방 좋아한다. 라면, 짜장면, 치킨, 혼날 것만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은 KBS1 '운동맛집'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처음엔 청소년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전국민 남녀노소 누구나 다 하는걸로 변했다. 누구에게나 운동을 가르쳐준다"라며 "어떻게 하면 변비를 탈출할 수 있는지, 잠을 못 자면 어떻게 자는지 그런걸 운동을 통해서 알려준다"라고 했다.

이어 양치승은 "팔다리가 저린 경우 혈액순환 안 되서 그런건데, 그럴땐 버핏 같은 고강도 트레이닝을 받아야 한다. 다리가 저린걸 잊어버릴 수 있게 트레이닝 받는 것이다"라고 했다. 정은지가 "그렇게 기절시키는 거 아니냐"고 묻자 양치승은 "그게 '운동맛집' 포인트다"라며 웃었다.

또한 양치승은 "저는 공복에 웨이트 하는 걸 좋아한다. 그 전에 밤에 엄청난 양을 먹고 잔다. 맥주 5000cc 통닭 두 마리, 3일 정도의 할당량을 채우고 찬다"라며 "많이 먹으면 잘 잔다. 아침에 약간 거북하긴 하지만, 그 에너지를 아침에 운동으로 뽑아내는 거다. 그래서 아침에 웨이트를 4시간 정도 한다. 살이 왜 이렇게 안 찌냐고 하는데 살은 찌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 찌는 거다"라고 했다.

양차승은 두달 전 화보 촬영을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 그는 "지금은 완전 비수기다. 화보 찍었을 때 시즌이었고 지금은 비시즌이다. 그때와 몸무게가 15kg 정도 차이난다. 그때 75KG정도 였는데 지금은 90kg 가까이 나간다"고 털어놨다.

특히 양치승은 "몸이 잘 만들어진 스타는 김우빈이다. 안 좋은 병력이 있었는데 극복하고 완치가 됐다. 이제 영화도 찍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체형이 드라마틱하게 변한건 2AM 창민이다. 100kg이 넘는 뚠뚠이 였다. 보디빌더에 버금가는 체형까지 됐다. 사실 제가 대회도 나가라고 했다. 그런데 회사도 그만 시키라고 하더라"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