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가 훈남 남편 홍성기의 매력을 어필했고 이지훈은 아야의 교수님과 형-동생 하기로 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와 홍성기가 새로운 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이현이는 "저는 얼굴 보기 때문에 얼굴 보고 결혼한 거였다"라며 남편의 매력을 언급했다. 한편 홍성기는 "잔소리를 안 하고 항상 응원해준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이 방송출연이 아닌 홍성기는 숨기고 싶은 과거가 공개돼 부끄러워했다. 일전에 류이서와 함께 과거 대학생 시절 '만원의 행복' 비연예인 편에 함께 출연했던 것.
또한, 이현이는 결혼 후 남편과의 연락을 잘 안 한다고 밝히며 "난 엄마랑도 한 달에 한 번 한다. 오빠가 신혼 때는 서운해 했다. 난 잘 안 하는 성향이라. 오빠는 얘기하는 거 좋아한다"라며 "무심한데 엄청 챙긴다. 무심한 듯 따듯한 면이 있다. 무심코 먹고 싶다고 말했던 메뉴도 잊지 않고 기억한다"라고 남편을 추켜세웠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가 아야네의 모교 연세대로 향했다. 오랜만에 버스에 오른 이지훈은 "고등학교 이후 처음 버스에 타 본다"라고 말해며 설레어했다. 아야네는 "진짜 대학생 때로 돌아간 기분이다"라며 들떠했다. 하지만 연대 정문에 도착한 이지훈과 아야네는 코로나19 때문에 교정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아쉬워했다.
이후 아야네는 이지훈에게 지은을 소개하겠다며 "누구 만날지 말 안 했죠. 고마운 분이다. 내가 여기 있게 해준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때 아야네의 전공을 담당했던 황태희 교수님이 찾아왔다. 특히 아야네는 "비자 문제로 곤란할 때 교수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교수님에게 청첩장을 전달했다.
이후, 이지훈과 교수님은 락카페와 나이트 등 놀이 문화와 세대 간의 공통점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지훈은 "이제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겠냐"라고 친근하게 교수님에게 다가갔고 교수님은 흔쾌히 허락하며 "2학기엔 맨하탄에 있을 예정인데 미국에 놀러와라. 몸만 와라"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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