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국이 '대한외국인' 철옹성 로이알록 교수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천재 아티스트' 특집으로 개그맨 김수용, 팝 아티스트 낸시 랭, 매운맛 래퍼 퀸 와사비, 크리에이터 천재 이승국이 퀴즈에 도전했다.
거침없는 퀴즈 실력으로 10단계까지 올라온 이승국은 "여기까지 올라온 이상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이에 로이알록 교수는 "오늘 좋은 운이 들어온 듯 싶다"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김용만은 10단계 문제로 "혜경궁 홍씨의 회고록 제목은?" 라는 상식 퀴즈가 출제됐다. 너무 어려운 문제에 침묵이 흘렀고, 이승국은 "혜홍록?"이라며 1차원적인 답을 냈다. 하지만, 이승국은 계속 시도를 했고 "궁중록?"이라는 답을 댔다.
이후 김용만은 "두 글자가 맞는데 뭔가 속상하고 한이 맺혔을 때 쓴 거다"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이승국은 "한중록"이라고 답변을 해 정답을 맞추며 로이알록 교수를 꺾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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