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5일) 오후 7시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미국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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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이 끝난 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던 박찬호 해설 위원은 금세 마음을 다잡고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며 미국전을 앞둔 우리 대표팀에 힘을 보탰다.
경기에서는 졌지만, KBS 박찬호 위원의 해설은 경기가 거듭될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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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적시타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박찬호 위원은 자신의 마법이 통한 것이 아니라 김현수가 그만큼 훌륭한 타자라며, 후배를 치켜세우는 겸손한 선배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찬호 위원은 선발투수로 나선 고영표에게 “상대 타자를 (압도하기 위해) '칠 수 없는 공'을 던지려하기 보다, 어렵게 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풍부한 경험에게 나오는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처럼 매번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박찬호 위원의 해설에 힘입어 한일전 시청률은 최고 11.8%(닐슨 전국 기준)까지 올라갔으며, 개인시청자수는 2,306천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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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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