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지난 25일 첫 단독 온라인 콘서트 'THE FIRST(더 퍼스트)'를 개최하고 전 세계 '포에버(팬클럽)'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9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독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 에버글로우는 그동안 발표했던 다양한 곡 및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120분이 넘는 시간을 꽉 채웠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최근 발매한 세 번째 싱글 'LAST MELODY(라스트 멜로디)'의 타이틀곡이자 컴백 첫 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FIRST(퍼스트)'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PLAYER(플레이어)', 'DON'T ASK DON'T TELL(돈 애스크 돈 텔)', 'UNTOUCHABLE(언터처블)', 'NO GOOD REASON(노 굿 리즌)', 'DUN DUN(던던)', 'PLEASE PLEASE(플리즈 플리즈)'까지 강렬함과 감미로움을 넘나드는 무대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Moon(달아)', 'NO LIE(노 라이)', 'LA DI DA(라 디 다)', 'YOU DON'T KNOW ME(유 돈 노 미)', 'SALUTE(살루트)', '봉봉쇼콜라(Bon Bon Chocolat)', 'D+1', 'ADIOS(아디오스)'까지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아우르는 다채롭고 풍부한 구성의 무대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에버글로우는 각양각색 커버 무대로 특급 유닛 케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유, 시현, 미아는 오렌지캬라멜의 '아잉♡'과 오마이걸의 'Dun Dun Dance(던 던 댄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줬고, 온다, 아샤, 이런은 비욘세의 'Dance for You(댄스 포 유)'와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로 고혹적인 아우라를 내뿜었다.
또한 앙코르 무대에서는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NCT U의 'BOSS(보스)', 방탄소년단의 'Butter(버터)', 마크 론슨(Mark Ronson)의 'Uptown Funk(업타운 펑크)'를 에버글로우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에버글로우는 콘서트 중간중간 삽입된 VCR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엡글상사'에서는 6인 6색 회사원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슈스에버글로우'를 통해서는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분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에버글로우는 첫 단독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비주얼, 가창력, 퍼포먼스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는 완벽한 무대를 완성하며 4세대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다. 팬들 역시 실시간 댓글을 통해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에버글로우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끝으로 에버글로우는 "좋은 무대를 꾸밀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줘서 고맙다. 포에버 덕분에 에너지를 얻어 가는 하루"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첫 단독 온라인 콘서트를 마무리한 에버글로우는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음악 활동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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