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최홍림이 친형에 대한 묵은 감정을 쏟아놨다.
25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그맨 프로골퍼 1호 최홍림이 인생에서의 아픈 상처였던 형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홍림은 10년 지기 한의사 이경제를 만났다. 최홍림은 최근 받았던 신장이식 수술에 대해 털어놨다. 최홍림의 아내는 "그때 정말 얼굴고 시커멓고 너무 안 좋았어요. 몸도 빼삭 말라서 뼈 밖에 없었고요"라며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그때 최홍림이 쾌유할 수 있는 방법은 신장이식 뿐이였고 누나와 연락하던 형이 신장을 주겠다고 말했지만 막상 수술 날이 나가오자 형의 연락이 끊겼다고.
이후 최홍림은 "트라우마가 있어서 지금도 형이 나이가 70세인데 뭐가 무섭겠냐 해도 무섭다. 저는 용서 했다. 네 살 때부터 호되게 맞은 것은 용서했는데 엄마에게 한 짓은 용서가 안 된다"라며 울컥하면서도" 형이 70세가 가까우니까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고 조카들도 밟힌다"라고 상처를 털어놨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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