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이 반전과 이변을 거듭하는 심장 쫄깃한 스토리, 찜통 더위를 식혀주는 등골 오싹한 공포, 캐릭터에 200% 체화된 배우들의 열연, 시청자들의 다양한 추측을 이끌어내는 장르물적 재미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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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보이스4’ 측이 11회 방송에 앞서 데릭 조와 강권주의 위기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에서 데릭 조는 시야를 가리는 짙은 안개 속에 갇혀있다.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을 맞아 경계심으로 가득한 그의 모습에서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어진 스틸에서 강권주는 이명과 악몽에 이어 불청객처럼 찾아온 두통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앞서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 어린 동방민(오한결 분)이 강권주를 어딘가로 몰아가면서 그녀에게 “누나 나 좀 도와줘. 설마 나 기억 못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어 두 사람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데릭 조와 강권주가 누군가의 침입 흔적을 발견하고 이를 논의하는 모습도 함께 공개, 과연 두 사람에게 잔인한 경고를 건넨 상대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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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로 오늘(23일) 오후 10시 5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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