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어보살' 언니와 초상극 라이프 스타일로 독립을 원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에서는 함께 동거하는 언니때문에 불만이 많은 여동생이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중국에서 언니와 자라왔다는 여동생은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 언니와 원룸에서 단 둘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여동생은 "저는 방바닥에 머리카락 떨어진 것도 바로바로 청소하는 편인데 언니는 너무 안 치운다"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여동생은 "언니가 취직은 안 하고 유튜브만 보고 있다"라며 "너무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서 독립하고 싶다"라며 하소연했다.
이에 서장훈은 "둘 다 중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분명히 한국은 타지 인 것 처럼 낯설거다. 지금이야 함께 있으니 언니의 단점밖에 안 보이겠지만 그래도 가족밖에 없다"라며 여동생을 달랬다. 이어 서장훈은 "네가 수고스럽겠지만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여봐. 결혼할 때까지 언니랑 같이 살아"라며 "나중에 둘 다 돌아보면 좋은 추억이 될꺼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수근은 언니에게 "동생이라지만 그래도 동거인으로서의 예의는 지켜줘라. 취직해서 동생 맛있는 것도 사주고"라고 당부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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