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팰런 쇼' 찢은 방탄소년단 진, "테너도 힘든 G#4s음을 완벽 소화"
방탄소년단(BTS)진이 훌륭한 라이브 솜씨를 선보이며 세계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하여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무대를 공개했다.
'지미 팰런 쇼' 찢은 방탄소년단 진, "테너도 힘든 G#4s음을 완벽 소화"
진은 화사하고 산뜻한 핑크빛 헤어스타일에 흰 카디건, 편안한 청바지를 입고 등장해 단정하면서도 청량하고 청순한 소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그맣고 갸름한 얼굴, 수려한 선을 그리고 있는 눈꼬리, 높게 솟은 코, 앵두같이 붉고 볼륨감 있는 입술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는 평가. 사슴처럼 길게 뻗은 우아한 목과 넓은 태평양 어깨, 유려한 허리 선 역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의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은 전 세계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진은 정확한 딕션과 박자, 그는 그루브 넘치는 몸짓, 그리고 정교한 강약조절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자신에게 '라이브킹'이라는 별명이 왜 붙었는지를 스스로 증명했다.

뮤지컬 감독이자 음악감독, 클래식 발레의 피아노 연주가, 콘서트 독주가이자 실내 악가로 유명한 제임스 오소리오(JamesOsorio)는 "그는 진정한 벨팅킹"이라며 진의 라이브 실력에 대해 아낌없이 극찬했다. '벨팅'은 진성 고음을 단단하게 유지하는 창법 중 하나로 가사전달력이 중요한 뮤지컬에서 자주 사용되며 흉성을 끌어올려 보다 단단하고 강력한 음을 발산하는 방식을 뜻한다.

'제임스'는 뒤이어 "뮤지컬에서 그를 너무 보고 싶다", "G#4s의 음을 끊임없이 낸다", "테크닉이 기반된 보컬이다",

"그는 이 부분에서 벨팅 보이스를 사용한 유일한 사람이야", "나의 뮤지컬 감독으로서의 심장이 매우 행복해해", "그 음은 테너들에게도 엄청 높아" 라며 지미 팰런쇼 유튜브 공식 채널에 끊임없이 댓글을 달며 진의 천부적인 보컬 능력에 대한 감탄을 이어갔다.
'지미 팰런 쇼' 찢은 방탄소년단 진, "테너도 힘든 G#4s음을 완벽 소화"
진의 뛰어난 가사 전달력과 아이코닉한 보컬능력에 사로잡힌 이가 또 있다. 빌보드 뉴스 진행자 '테트리스 켈리(Tetris Kelly)'또한 진의 보컬은 100점이라며 호평을 던졌다. 그는 이전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무대 때, 진의 보컬을 두고 "진의 보컬은 회자되어야 한다", "진의 보컬은 아이코닉하다"며 극찬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14일에 이어 15일에 지미팰런쇼에 다시 한번 출여해 '버터(Butter)' 무대를 공개히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어가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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