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최종 관전포인트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특히 로맨스부터 아이돌 세계의 현실까지 아우르는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며 결말을 향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에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이미테이션’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
1. ‘마력커플’ 정지소-이준영, 공개 연애 or 비밀 연애?
‘마력커플’ 마하(정지소 분)와 권력(이준영 분)의 로맨스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마하와 권력은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던 중 샥스의 박대표(공정환 분)에게 협박을 받았고, 이에 서로와 멤버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별을 선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별 속에서도 변치 않은 마음을 서로 확인하고 다시금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 이에 마하와 권력이 소속사의 협박과 멤버들의 만류 속에서 공개연애를 선언하게 될지 로맨스의 향방이 기대를 모은다.
2. 티파티-샥스-라리마-스파클링, 정상에 설 수 있을까?
희비가 엇갈린 티파티, 샥스, 라리마, 스파클링의 앞날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티파티는 서러운 무명시절을 딛고 데뷔에서 개인 활동, 전신 걸그룹 ‘오메가쓰리’ 시절까지 주목 받으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반면 ‘TOP 아이돌’ 샥스는 그룹의 존폐를 이용해 협박을 일삼는 박대표로 인해 위기에 몰렸다. 동시에 라리마도 소속사가 NOG에게 흡수되면서 소속사 대표와 갈등을 겪은 끝에 소속사에서 나와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린 상황. 특히 가장 큰 위기에 빠진 것은 스파클링이다. 소속사가 NOG에 인수합병 된 데 이어, 팀이 개편될 위험에 빠져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이에 네 팀의 아이돌들이 각자에게 다가온 역경을 딛고 정상의 아이돌로 우뚝 설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3. ‘샥스 前멤버’ 강찬희가 사라진 이유
‘이미테이션’의 초반부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샥스 전 멤버 은조(강찬희 분) 잠적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은조는 3년 전 샥스 콘서트 도중 돌연 모습을 감춰 큰 파장을 불러온 바 있다. 더욱이 은조는 비극적으로 생을 마친 오메가쓰리 원년 연습생 애니(연시우 분)와 연인관계였기 때문에 이들에게 그 당시 무슨 일이 벌어졌으며, 이 사건과 NOG 박대표가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특히 권력이 은조 잠적 사건의 진실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얽힌 진실이 무엇일지 마지막 남은 2회차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미테이션’ 11화는 내일(16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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