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시즌4는 가정 해체를 소재로 현대사회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준다는 점에서 전 시즌과 차별화된다. 그런 가운데 ‘우리가 목숨 걸고 지킨 3분은 누군가의 인생이다’라는 메시지처럼 머리로 수사하는 이성적 형사 데릭 조(송승헌 분)와 귀로 수사하는 따스한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의 국경을 뛰어넘는 골든타임 공조와 이들이 구현하는 정의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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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데릭 조와 강권주는 현재 권샛별(김시은 분), 장효준(김영훈 분) 납치사건을 쫓고 있다. 불법 생중계, 악질 스트리머, 스토킹 등 현 시국을 반영한 본 사건 앞에 두 사람은 또 어떤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현실적 사이다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악마판사로 분한 강요한(지성 분)이 국민시범재판을 이끌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법정 드라마의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국민시범재판은 국민이 실시간으로 재판을 시청하며 투표를 통해 피고인의 유·무죄 등을 선택, 이 의견이 강요한의 판결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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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이스4’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악마판사’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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