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리딩 기업 도약 꾀한다

지난 1일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멜론컴퍼니(이하 멜론)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에 CIC 형태로 9월 합류하며, 멜론컴퍼니는 이제욱 대표가 새롭게 맡아 이끌 예정이다. 멜론과 합병 후에도 카카오엔터는 김성수, 이진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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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간의 최초의 대규모 합병이었던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결합으로 지난 3월 출범한 카카오엔터가 불과 수 개월 만에 멜론과의 대규모 합병을 단행했다.
카카오엔터와 멜론의 합병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과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됐다. 카카오엔터는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No.1 디지털 음원 플랫폼’ 사업자로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멜론과의 결합을 통해 연매출 2조원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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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등 카카오엔터의 최고의 플랫폼들에 ‘멜론’ 이용자들이 인게이지먼트되는 BM 개발 및 연계 프로모션 등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IP/음악/영상/디지털/공연 등 엔터산업 전 분야와 장르를 아우르는 비즈니스를 영위해온 카카오엔터에 최강의 음원 유통 플랫폼인 멜론이 합류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쳐 기획, 제작부터 유통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구축함으로써 카카오엔터는 독보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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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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