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첫 SNS 게시물
하루 전 이다인도 SNS 활동
사이좋게 복귀한 커플
배우 이승기(왼쪽), 이다인/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승기(왼쪽), 이다인/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이다인 커플이 공개 열애 이후 나란히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승기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New) 집사부일체, 웰컴(welcome)"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SBS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과 함께 새로 합류한 배우 유수빈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네 멤버는 모두 흰 티에 청바지 차림으로 환하게 웃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집사부일체'를 상징하는 유쾌한 포즈는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같은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촬영 중인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고난이도 연기"라는 글도 덧붙였다.

이날 이승기가 올린 게시물은 배우 이다인과의 열애 인정 후 첫 SNS 활동이다. 그가 지난 5월 22일 올린 마지막 게시물 이후 약 두 달간 활동이 없었다.
'집사부일체' 멤버/ 사진=인스타그램
'집사부일체' 멤버/ 사진=인스타그램
이다인도 전날 인스타그램에 꽃 사진을 올리며 SNS 복귀를 알렸다. 그 역시 마지막 게시물은 5월 22일이었다.

열애 인정 이후 SNS 활동을 조심스러워하던 두 사람이 하루 간격으로 사이좋게 사진을 올려 관심이 쏠린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5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가 먼저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기 측은 이틀 뒤에 "배우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며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인연은 골프로부터 비롯됐다. 공통된 취미로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배우라는 직업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호감을 갖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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