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효리 통신원"
결혼 발표, 윤종신 반응?
사랑의 오작교 '정재형'
결혼 발표, 윤종신 반응?
사랑의 오작교 '정재형'

조세호는 "내가 체감적으로 느꼈을 때는 형님은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서 기타 좀 치다가 고양이 좀 만지고 식사하고. 그런데 오해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그런데 비슷하다. 밥도 차려주고 차고 내려주고 빨래할 거 있으면 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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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은 결혼 발표를 했던 때를 회상하며 "부러움, 시기, 질투였다. 효리 팬들은 저한테 '저거 뭐냐. 듣보잡이 나와서 효리 언니를'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주위 분들도 많이 놀라셨다. 종신이 형도 '뭐? 너 효리랑?'이라고 했다. '효리네 민박'으로 우리 생활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많이 구박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상순과 이효리를 이어준 오작교 정재형과 그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재형이 형이 불러서 갔더니 효리가 있었다. 내가 효리를 데려다주게 됐는데 그 날 뽑은 새 차였다. 차 안에 비닐을 뜯지 않았는데 효리가 그걸 보더니 '비닐도 안 뜯었냐. 차를 되게 아끼나보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마음에 안 들었다는 게 아니라 '이효리를 내가 어떻게 만나. 재형이 형도 웃겨'라고 생각했다. 전화번호 교환도 안 했다. 그리고 1년 뒤 재형이 형 공연에서 전화번호를 받았다. 연락했는데 답이 안 왔다. 또 1년이 지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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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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