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골프왕'의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최연소 골프 신동들과 정정당당 페어플레이로 유쾌한 '골프의 맛'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골프왕' 6회에서는 매회 가파른 실력 상승으로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는 '골프왕' 멤버들이 한국 골프의 꿈나무들인 어린이 승부사 윤채연-손제이-김호연-최대휘와 승부를 가릴 수 없는 치열한 대결을 벌이며 통쾌한 승부의 세계를 펼쳤다.
'골프왕'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은 김국진-김미현 감독의 코칭 아래 몸풀기 훈련으로 어프로치 연습에 돌입했다. 김미현 감독으로부터 러닝 어프로치, 경사 어프로치 등을 디테일하게 교육받은 '골프왕' 멤버들은 지난 시간에 이어 막간 코너 '국찌니를 이겨라'에 도전, 김국진과 어프로치샷 대결을 펼쳤다. 놀라운 샷으로 홀컵 근처에 공을 붙인 이동국은 모두를 환호케 했고, 김국진은 승리를 자신하며 샷을 날렸으나 거듭된 실수로 '골프왕' 멤버들에게 패배, 믿을 수 없다는 듯 이상행동을 하며 큰 웃음을 남겼다.
특히 '연습왕' 이상우는 압도적인 골프 훈련에 따른 갈비뼈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일화까지 털어놓으며 열정을 드러냈고, '골프왕' 멤버들은 대결을 위해 따로 모여 라운딩을 하며 절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히는 등 남다른 골프 사랑을 과시, 이날 대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얼굴을 가린 상대팀 멤버들은 영상으로 '골프왕' 멤버들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내렸고, '축구만 잘하는 것 같고 연습이 더 필요하다', '센스는 있지만 운동신경은 없는 것 같다', '손목을 너무 빨리 푼다', '허리가 좀 더 빨리 돌아야 할 것 같다' 등 구체적이고 직설적인 비평에 '골프왕' 멤버들은 바짝 긴장했다. 더욱이 필드에서 만난 대결 상대가 9살부터 13살까지 한국 골프 꿈나무들 윤채연-손제이-김호연-최대휘로 구성된 '골프 신동'팀이라는 사실에 '골프왕'팀은 크게 당황했지만, 최연소 골퍼들과의 대결에 근거 없는 자신감을 장착한 채 본 대결에 임했다.
김국진이 '골프신동' 팀 감독을, 김미현이 '골프왕' 팀 감독을 맡아 1홀이 시작됐고, '골프신동' 팀 김호연이 비거리 200M를 가볍게 날려 안정적으로 페어웨이에 안착한 가운데, 골프 신동들은 시종 골프 매너를 지키고 서로를 격려하며 어린 나이에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두 팀은 사이좋게 버디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1 에이스 전으로 펼쳐진 2홀은 20여 차례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골프신동' 팀 손제이와 '골프왕' 팀 양세형이 맞붙었다. 완벽한 포물선을 그리며 220M 비거리를 쏘아댄 손제이와 달리 양세형은 100M도 못 가는 실수를 기록했고, 급기야 양세형은 '골프신동'팀 윤채연으로부터 벙커에 빠지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위로까지 받았다. 하지만 대접전 끝에 양세형이 승리하면서, '골프왕' 팀이 1승을 가져갔다.
1:1 지목 게임인 3홀은 '골프신동' 팀 막내 9살 최대휘와 '골프왕' 팀 이상우가 대결을 펼쳤고, 최대휘가 벙커샷 실수를 하는 사이 이상우가 생애 첫 파를 기록,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4:4 단체전인 4홀은 8분의 시간 동안 티샷을 치고 터널을 통과, 그물 사다리를 하고 세컨드 지점으로 이동한 후 훌라후프로 몸을 통과해야 끝이 나는 타임 어택 경기. 이상우 티샷으로 먼저 경기를 시작한 '골프왕' 팀은 퍼팅만 5번을 하는 위기 끝에 9분대에 마무리했고, 명랑 운동회를 연상케 하듯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간 '골프신동' 팀은 더블보기에 7분대로 마무리하며 4홀을 승리로 이끌었다.
듀엣전인 5홀은 '골프왕' 팀 이동국과 장민호, '골프신동' 팀 윤채연과 김호연이 나섰고, 신나는 춤사위 장기 자랑을 통해 윤채연의 댄스가 인정을 받아 벌타 한 점을 미리 감해주는 특전을 안았다. 장민호는 김미현의 어프로치 특별 수업 효과를 본 듯 상급레벨 어프로치를 성공시키며 감탄을 자아냈지만, '골프신동' 팀이 에이스들의 선전으로 승리를 가져가면서 '골프왕' 팀과 '골프신동' 팀은 2:2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마지막 6홀 단체전은 롤러코스터급 접전을 펼친 끝에 나이스 버디를 기록한 '골프신동' 팀이 승리, 3:2로 '골프신동' 팀이 최종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특별히 이날 방송에서는 첫 승을 기록했던 '골프왕' 팀을 축하하기 위해 김미현 감독이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 직접 준비한 정성 가득 만찬을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골프왕' 멤버들은 골프왕을 꿈꾸는 김미현 감독의 12살 아들 예성이와 멤버들의 골프 실력을 두고 순위를 매기는가 하면, 김미현 감독이 애정하는 제자는 누구일지 갑론을박을 펼치는 등 웃음이 넘치는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김미현 감독은 아들 예성이를 두고 해외 원정 경기를 나가던 시절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은퇴를 결심했던 이유, '골프왕' 감독으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각오 등을 털어놓으며 멤버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골프왕'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3%까지 치솟으며 6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지난 28일 방송된 '골프왕' 6회에서는 매회 가파른 실력 상승으로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는 '골프왕' 멤버들이 한국 골프의 꿈나무들인 어린이 승부사 윤채연-손제이-김호연-최대휘와 승부를 가릴 수 없는 치열한 대결을 벌이며 통쾌한 승부의 세계를 펼쳤다.
'골프왕'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은 김국진-김미현 감독의 코칭 아래 몸풀기 훈련으로 어프로치 연습에 돌입했다. 김미현 감독으로부터 러닝 어프로치, 경사 어프로치 등을 디테일하게 교육받은 '골프왕' 멤버들은 지난 시간에 이어 막간 코너 '국찌니를 이겨라'에 도전, 김국진과 어프로치샷 대결을 펼쳤다. 놀라운 샷으로 홀컵 근처에 공을 붙인 이동국은 모두를 환호케 했고, 김국진은 승리를 자신하며 샷을 날렸으나 거듭된 실수로 '골프왕' 멤버들에게 패배, 믿을 수 없다는 듯 이상행동을 하며 큰 웃음을 남겼다.
특히 '연습왕' 이상우는 압도적인 골프 훈련에 따른 갈비뼈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일화까지 털어놓으며 열정을 드러냈고, '골프왕' 멤버들은 대결을 위해 따로 모여 라운딩을 하며 절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히는 등 남다른 골프 사랑을 과시, 이날 대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얼굴을 가린 상대팀 멤버들은 영상으로 '골프왕' 멤버들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내렸고, '축구만 잘하는 것 같고 연습이 더 필요하다', '센스는 있지만 운동신경은 없는 것 같다', '손목을 너무 빨리 푼다', '허리가 좀 더 빨리 돌아야 할 것 같다' 등 구체적이고 직설적인 비평에 '골프왕' 멤버들은 바짝 긴장했다. 더욱이 필드에서 만난 대결 상대가 9살부터 13살까지 한국 골프 꿈나무들 윤채연-손제이-김호연-최대휘로 구성된 '골프 신동'팀이라는 사실에 '골프왕'팀은 크게 당황했지만, 최연소 골퍼들과의 대결에 근거 없는 자신감을 장착한 채 본 대결에 임했다.
김국진이 '골프신동' 팀 감독을, 김미현이 '골프왕' 팀 감독을 맡아 1홀이 시작됐고, '골프신동' 팀 김호연이 비거리 200M를 가볍게 날려 안정적으로 페어웨이에 안착한 가운데, 골프 신동들은 시종 골프 매너를 지키고 서로를 격려하며 어린 나이에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두 팀은 사이좋게 버디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1 에이스 전으로 펼쳐진 2홀은 20여 차례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골프신동' 팀 손제이와 '골프왕' 팀 양세형이 맞붙었다. 완벽한 포물선을 그리며 220M 비거리를 쏘아댄 손제이와 달리 양세형은 100M도 못 가는 실수를 기록했고, 급기야 양세형은 '골프신동'팀 윤채연으로부터 벙커에 빠지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위로까지 받았다. 하지만 대접전 끝에 양세형이 승리하면서, '골프왕' 팀이 1승을 가져갔다.
1:1 지목 게임인 3홀은 '골프신동' 팀 막내 9살 최대휘와 '골프왕' 팀 이상우가 대결을 펼쳤고, 최대휘가 벙커샷 실수를 하는 사이 이상우가 생애 첫 파를 기록,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4:4 단체전인 4홀은 8분의 시간 동안 티샷을 치고 터널을 통과, 그물 사다리를 하고 세컨드 지점으로 이동한 후 훌라후프로 몸을 통과해야 끝이 나는 타임 어택 경기. 이상우 티샷으로 먼저 경기를 시작한 '골프왕' 팀은 퍼팅만 5번을 하는 위기 끝에 9분대에 마무리했고, 명랑 운동회를 연상케 하듯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간 '골프신동' 팀은 더블보기에 7분대로 마무리하며 4홀을 승리로 이끌었다.
듀엣전인 5홀은 '골프왕' 팀 이동국과 장민호, '골프신동' 팀 윤채연과 김호연이 나섰고, 신나는 춤사위 장기 자랑을 통해 윤채연의 댄스가 인정을 받아 벌타 한 점을 미리 감해주는 특전을 안았다. 장민호는 김미현의 어프로치 특별 수업 효과를 본 듯 상급레벨 어프로치를 성공시키며 감탄을 자아냈지만, '골프신동' 팀이 에이스들의 선전으로 승리를 가져가면서 '골프왕' 팀과 '골프신동' 팀은 2:2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마지막 6홀 단체전은 롤러코스터급 접전을 펼친 끝에 나이스 버디를 기록한 '골프신동' 팀이 승리, 3:2로 '골프신동' 팀이 최종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특별히 이날 방송에서는 첫 승을 기록했던 '골프왕' 팀을 축하하기 위해 김미현 감독이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 직접 준비한 정성 가득 만찬을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골프왕' 멤버들은 골프왕을 꿈꾸는 김미현 감독의 12살 아들 예성이와 멤버들의 골프 실력을 두고 순위를 매기는가 하면, 김미현 감독이 애정하는 제자는 누구일지 갑론을박을 펼치는 등 웃음이 넘치는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김미현 감독은 아들 예성이를 두고 해외 원정 경기를 나가던 시절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은퇴를 결심했던 이유, '골프왕' 감독으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각오 등을 털어놓으며 멤버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골프왕'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3%까지 치솟으며 6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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