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과 배변호(최대철 분)가 ‘극과 극’으로 엇갈린 삶을 그려낸 가운데, 배변호가 황천길(서도진 분)의 밀회를 목격하고 뒤쫓는 모습이 담겼다. 배변호는 이광남이 잘 알지도 못하는 황천길과 결혼까지 한다고 하자 만류했지만, 이광남은 어이없다는 듯 “네가 언제 식당 아줌마 만나면서 나한테 알리고 만났니? 애 가진다고 나한테 알리고 가졌어?”라며 일갈했다. 안타까워하던 배변호는 차를 타고 가던 길에 황천길이 고우정(지성원 분)과 팔짱을 끼고 함께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계속해서 추격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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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광남이 돌아서 나가는 배변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고개를 돌려버리는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이 극렬하게 대립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 만남의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홍은희와 최대철은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이혼한 전 부부의 면모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광남과 배변호가 다시 한 번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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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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