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버들은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한 명 한 명 직접 인사를 전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성종은 "소집해제한지 한 달 됐는데, 사회에 나왔다는 거 자체가 너무 어색하다. 복무할 때 멤버들이 브이 라이브 하는 거 몇 번 봤었는데, 저는 진짜 몇 년 만에 같이 하게 되니까 떨린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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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1주년을 기념해 멤버들을 위한 깜짝 팔찌 선물까지 준비한 이성종은 "회사에서 이야기한 게 아니고, 내가 직접 아이디어 낸 거다. 어제 퀵으로 받았다"며 "멤버들을 생각하면서 직접 전화로 주문했다. 한 달 전부터 준비한 건데, 내 이니셜도 새겼다"며 남다른 멤버 사랑을 뽐냈다.

끝으로 멤버들은 11년 동안 함께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성규는 "진짜 오랜만에 만나서 옛날 이야기도 하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11년이라는 세월이 짧은 시간이 아닌데, 항상 응원해 주시는 인스피릿 친구들 감사하다. 멤버들도 고맙고, 저희가 다 흩어져 있어서 쉽지 않았을 텐데 모아서 방송해 준 울림 식구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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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우는 "회사라는 토양에 저희가 뿌리를 내려서 자양분을 먹고 자라났다. 앞으로는 팬분들의 빛과 같은 사랑을 받으면서 앨범이라는 열매를 맺고 쭉쭉 뻗어나가는 인피니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성종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방송으로 인사드려서 너무 좋았다. 다 같이 모여줘서 너무 행복했고, 무엇보다 다음번에는 완전체로 인사드리고 싶다. 오늘은 인스피릿한테 제일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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