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원효 인스타그램
사진=김원효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원효가 파격 의상으로 섹시미를 뽐냈다.

김원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정말 살면서 처음 경험한 것이 너무 많다. 21살에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 년’ 뮤직비디오 경기장 장면에서 수많은 관중 엑스트라에 한 명이었던 내가 어느덧 딱 20년이 지나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라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뜬금포지만 매번 새로운 일이 생길 때마다 아버지가 떠오른다. 이 모습을 하늘에서 보고 계시겠지만, 바로 눈앞에서 보여드릴 수 없다는 이 현실이 안타깝고 슬프다. 아들이 뮤직비디오 찍는다고 하면 본인 휴대폰으로 감독보다 더 찍으셨을 텐데^^ 잘 키워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 간직하며, 저도 아버지처럼 선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막막한 #다비쳐 의 길을 함께 해주는 #이해리암리슨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올 화이트 룩을 입은 김원효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상의와 모자가 망사로 되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피자 사진을 게재해 아내 심진화가 남편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응원차 간식 선물을 보낸 것으로 보여 훈훈함을 자아낸다.

김원효는 2011년 개그우먼 심진화와 결혼했다.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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