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콜라보레이션
""생각해보니 미안해"
김이나에게 고마움
""생각해보니 미안해"
김이나에게 고마움
가수 윤상이 아이유와의 일화를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곽씨네 LP바'에는 가수 윤상이 출연했다.
윤상은 미국 유학에 갔던 것에 대해 "유학을 쉽게 생각했었다. 내 아내가 없었으면 버틸 수 없었을 거다. 내가 영어가 안 됐다. 음대니까 음악을 뭐 말로 하나, 쉽게 생각하고 갔었는데 간과했다. 녹음기 들고 가서 수업 녹음해서 집에 가서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선곡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윤상과 아이유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곡이다.
윤상은 "이 곡을 아이유 고2 때 줬다. 좋아해 준 분들이 많았다. 한편으로는 발랄하고 상큼한 아이유에게 이렇게 우울한 곡을 줬냐는 분들도 있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나도 조금 미안하더라"라며, "유학 7년을 하고 돌아와서 가장 힘이 된 곡이었다. 7년 간 여기서의 활동이 끊겼다가 이 곡을 이끌어 내준 분은 작사가 김이나였다. 덕분에 이 곡이 완성되면서 내가 다시 작곡가로서 활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26일 오후 방송된 tvN '곽씨네 LP바'에는 가수 윤상이 출연했다.
윤상은 미국 유학에 갔던 것에 대해 "유학을 쉽게 생각했었다. 내 아내가 없었으면 버틸 수 없었을 거다. 내가 영어가 안 됐다. 음대니까 음악을 뭐 말로 하나, 쉽게 생각하고 갔었는데 간과했다. 녹음기 들고 가서 수업 녹음해서 집에 가서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선곡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윤상과 아이유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곡이다.
윤상은 "이 곡을 아이유 고2 때 줬다. 좋아해 준 분들이 많았다. 한편으로는 발랄하고 상큼한 아이유에게 이렇게 우울한 곡을 줬냐는 분들도 있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나도 조금 미안하더라"라며, "유학 7년을 하고 돌아와서 가장 힘이 된 곡이었다. 7년 간 여기서의 활동이 끊겼다가 이 곡을 이끌어 내준 분은 작사가 김이나였다. 덕분에 이 곡이 완성되면서 내가 다시 작곡가로서 활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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