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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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집에서 하는 취미생활도 다양하다. 하지만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스타들은 이미 자신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취미 하나 쯤은 가지고 있을 터. 그들은 과연 어떤 특별한 취미를 갖고 있을까.
사진=정려원 인스타그램
사진=정려원 인스타그램
정려원의 취미는 도자기 공예다. 그는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취미가 생기면 잡념이 사라지고 자신의 core(핵심 신조)와 더 가까워진대요"라며 도자기 공예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섬섬옥수로 도자기 공예에 푹 빠져있는 정려원의 모습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다.

정려원은 지난해 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검사내전'에 출연했다. 이후 신생 매니지먼트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청순한 외모에 독보적인 분위기로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는 만큼 차기작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는 취미 계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패션부터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유행의 선두주자인 아이유는 취미까지 유행시켰다. 2018년 그가 SNS에 진주 슬라임을 가지고 노는 영상을 게재한 후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당시 아이유로 인해 유튜브, SNS 등에서 슬라임, 일명 '액괴'를 가지고 노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아이유의 인기는 2021년에도 계속된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2천만을 달성을 기념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지난달 정규앨범 '라일락(LILAC)'을 발매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태연은 자신이 직접 만든 팔찌를 자랑했다. 평소 인스타그램에 사복 패션, 셀카 등을 자주 선보이는 태연은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았다. 패셔니스타답게 패션 소품인 팔찌까지 직접 만들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룩을 완성시켰다.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에서 솔로 가수 까지 왕성한 가요계 활동을 펼치는 태연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출연 중이다.
사진=박광재 인스타그램
사진=박광재 인스타그램
박광재는 농구 스타이자 영화배우, 최근에는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와일드한 레저를 즐길법한 그의 취미는 낚시다. 물론 농구는 그의 특기이자 취미지만, 낚시 마니아로도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회사 자체에서 만든 낚시 콘텐츠에 출연 중인 박광재가 채널A '도시어부'에도 출연하길 바라는 팬들이 늘어가고 있다.

박광재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에서 '프로틴 괴물' 역할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왔다. 이러한 강렬함은 유유자적 낚시를 즐기는 그의 취미와 대조되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사진=마동석 인스타그램
사진=마동석 인스타그램
마동석의 취미는 운동이 아니다. 그는 귀여운 '아기 덕질'을 좋아한다. 마동석의 인스타그램에는 온통 영화 이야기, 즉 일과 관련된 게시물만 가득하다. 하지만 유일하게 두 개의 게시물만 다른 색을 띤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아기 친구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마동석은 자신의 팔 두깨보다 작은 조카를 안고 어떻게 안아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촬영장에서 만난 아기고양이를 손에 품고 어쩔 줄 몰라 한다.

작품을 위해 근육으로 몸을 단련시킨 그가 작은 아기 친구들을 조심스레 대하는 모습에서 그의 순수한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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