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가운데 tvN이 '휴먼여정체'로 그의 수상을 축하해 큰 웃음을 줬다.
26일 tvN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윤여정의 '제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축하하는 글이 올라왔다.
'윤스테이' 속 윤여정과 트로피를 합성한 사진부터 윤여정의 말투로 써진 축하 멘트가 눈길을 끈다. tvN은 "얘 이게 무슨일이니 글쎄 내가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단다 세상에 한국 배우 최초래 어머머? 땡큐다 땡큐! 이따가 녹화 방송으로 나 상탄거 보여준다는데 아유 정신이 없다 이따가 내가 뭐라 했는지 함 봐야겠어 얘 우시(우식)가 적어놔라! 오늘 밤 9시 OCN!"이라고 썼다.
또 윤여정 선생님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을 티비엔 마음 담아 가득 축하합니다"라고 축하했다.
윤여정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이며 아시아 배우로는 63년 만에 두 번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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