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트옥션 출품된 방탄소년단 지민 한복
지미팰런쇼서 착용…시작가 500만 원
경매에 나오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한복 /사진=지미팰런쇼 유튜브
경매에 나오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한복 /사진=지미팰런쇼 유튜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입은 한복 정장이 경매에 나온다.

마이아트옥션은 오는 22일 진행되는 온라인 경매에 방탄소년단 지민이 착용했던 한복이 출품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일 지미 팰런'(지미 팰런쇼) 방송서 '아이돌', '다이너마이트'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서 촬영됐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 의상 또한 모두 한복의 일종이었다.

경매에 오른 지민의 한복은 디자이너 김리을의 작품으로 경매 시작가 500만 원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상징성은 여러 경매를 통해 증명된 바 있다. 지난해 1월 미국 줄리앙 옥션 자선경매에 오른 BTS 마이크는 8만 3200달러(한화 약 9700만 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1월 자선 경매에 내놓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의상은 16만 2500달러(약 1억 800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이번 온라인 경매는 29일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마감되며 박수근, 천경자, 이응노, 김창열 등 한국 근현대 미술 작품과 김홍도의 '화조도' 등 고미술품도 출품된다.


김예랑 텐아시아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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