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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X박신혜, 최대 위기
조승우, 탈출 후 박신혜 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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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술과 서해를 끈질기게 쫓던 단속국은 결국 서해를 취조실로 끌고 오는데 성공했다. 놀이공원에 혼자 남겨져 있는 틈을 타 이뤄낸 결과였고, 복수심에 눈이 먼 정현기(고윤 분)가 쏜 총은 결정타였다. 이에 태술은 일전에 한번 단속국에 붙잡혀 갔던 순간을 온 감각을 활용해 떠올렸고, 그들의 본거지가 ‘퀀텀앤타임’ 산하에 있는 자애병원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 즉시 썬(채종협 분)이 단속국 서버실에 잠입하며 태술이 준 USB로 서버 통제권을 손에 쥐었다. 분노로 가득 찬 현기가 서해를 향해 총을 겨눴던 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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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국을 빠져나간다 하더라도, 해결해야 할 진짜 문제가 남아있다. 취조실에 갇혀있던 서해는 강도 높은 심문을 견뎌내야 했는데, 세 번만 맞으면 몸 속 단백질이 분해되는 끔찍한 고통과 함께 원자 상태로 영영 사라지게 되는 FOS 주사가 바로 그것이었다. 애석하게도 서해는 단속국 황현승(최정우 분) 과장에게 두 번, 그리고 현기에게 마지막 남은 한 번의 주사까지 모두 맞았다. 그의 몸 속 단백질은 모두 분해되고 있었고, 쉴 새 없이 깜빡 거리는 서해의 몸은 그에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 없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제작진은 “서해를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적진에 뛰어든 태술의 고군분투는 끝나지 않았다”며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서해를 태술이 어떤 마음으로, 또 어떤 방법으로 구해내게 될지 끝나지 않은 시지프스 여정을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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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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