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기는 극 중 연애를 ‘안’ 하는 남자 한비수 역을 맡았다. 한비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릴러 드라마 작가. 비수라는 이름처럼 사람들에게 비수를 꽂는 것이 일상인,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남자다. 외모, 능력 모두 갖춘 그에게 딱 하나 부족한 것이 있다면 ‘까칠한’ 성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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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 주인님’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민기에게서는 까칠함을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어딘지 서툴고 때로는 눈치를 보는 것처럼 보이기도. 또 다른 사진에서는 컴퓨터 앞에서 환호를 지르며 기뻐하거나, 모니터를 보며 활짝 미소를 짓는 등 감정이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모습이다. 묘하게 귀여운 댕댕이가 떠오른다.
제작진은 “이민기가 분한 한비수는 세상 모두에게 까칠해 보이지만, 자신이 마음을 연 사람에게는 서툴지만 다정해지는 남자다. 로맨틱 코미디 남주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 속 오주인도, TV 앞 여성 시청자들도 한비수를 조련하는 재미가 푹 빠질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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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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