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이지아X박은석, 날 선 분위기

‘펜트하우스2’에서 이지아는 극중 주석훈(김영대), 주석경(한지현)의 친모이자 주단태(엄기준)의 사업 파트너인 나애교 역을, 박은석은 미국의 부호이자 민설아(조수민)의 양오빠 로건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나애교는 6회 엔딩에서 심수련(이지아)과 똑같은 외모지만 180도 다른 분위기와 태도를 보이며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주단태에게 의심을 받던 나애교가 발작을 일으킨 주단태에게 목 졸림을 당하는 순간, 로건리가 나타나 나애교를 구해내면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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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를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 이지아와 박은석은 두 캐릭터를 외양부터 온도차까지 확연히 다르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공개된 사진처럼 이번 현장에서 두 사람은 새롭게 맞닥뜨리게 된 상황 속에서 각각 인물의 감정을 다각도로 짚어내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전혀 새로운 나애교-로건리의 관계를 풀어냈다.
제작진은 "이지아와 박은석은 남다른 캐릭터 분석력으로 까다로운 1인 2역을 소화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며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궁금증과 반전의 비밀들이 서서히 풀릴 예정이니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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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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