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도박 사건 웃음으로 희화화 '눈살'
"방송국에도 칩사마 많아"
"방송국에도 칩사마 많아"

제작진은 "운영수익, 지출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새해 선물이라며 신정환 스티커가 붙어 있는 카지노 칩 형태의 코인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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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은 "타짜 기술 하나만 보여주세요"라는 말에 "나는 타짜가 아니라니까. 대기업을 상대로 게임을 했던 것"라고 했다.
시중 판매되는 포테이토칩 시식을 하다가 한 업체의 제품을 본 신정환은 "이 업체 회장님 내가 아는데"라고 언급했다. 제작진이 "막간을 이용해 광고 요청을 해달라"고 했고, 신정환은 "서울 구치소..."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회장님 잘 계시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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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은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게 보세요"라고 당부했지만 과거 원정 도박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을 개그 소재로 삼은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네티즌도 있었다.
신정환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했으나 군 문제로 탈퇴했고, 이후 1998년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를 결성하며 재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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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2017년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2018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며 방송에 얼굴을 한 번씩 내비쳤다. 그러나 비판 여론이 거셌던 바 지속적인 방송 활동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신정환은 지난해부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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