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시험관 시술 한 번에 성공
배윤정 남편 서경환, 축구선수 출신 코치
훈남 외모에 "잘생겼다"
배윤정 남편 서경환, 축구선수 출신 코치
훈남 외모에 "잘생겼다"
안무가 배윤정과 11세 연하 사랑꾼 남편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5회에서는 배윤정 부부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이 담겼다. 배윤정은 남편과 있을 때 애교 가득했고, 남편은 임신한 아내를 살뜰히 챙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배윤정은 "시험관 시술이 한 번에 성공하기 쉽지 않아서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체력관리를 하며 2차 시도를 생각했는데, 임신이 딱 됐다.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인가보다"며 기적처럼 찾아온 아이에 감사했다.
배윤정은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사탕을 먹었고, 계속 각종 군것질거리를 찾았다. 입덧이 아닌 먹덧으로 고생 중이었다. 배윤정은 "일어날 때쯤부터 속이 막 쓰리다. 뭐든 먹어야 속이 진정 되더라"고 설명했다.
배윤정 2세의 태명은 골드였다. 배윤정은 "올케언니가 태몽을 꿨다. 돌아가신 아버님이 커다란 황금키를 건네주셨다고 하더라. 그날 저의 임신 소식을 들으셨고, 그래서 태명이 골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윤정은 태교로 현빈 사진을 보며 "골드가 아들이라면 현빈처럼 보조개가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한 그는 "딸이라면 섹시하고 싸움을 잘하는 여자가 됐으면 좋겠다. 네 몸은 네가 지켜야 된다. 건강하고 겸손하고 남 도울 줄 알아야 한다"며 배 속에 있는 아이와 대화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윤정의 11살 연하 남편이 최초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배윤정과 남편서경환은 나란히 등장해 42살, 31살이라며 각각 나이를 밝혔다. 남편의 직업은 축구선수 출신 코치로 알려졌다.
배윤정은 "사실 처음 만난 기억이 뚜렷하진 않다"며 "그냥 얼굴을 아는 동생이었다. 좀 시간이 지나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고 힘들어할 때 '누나 뭐해요?'라며 다가왔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배윤정은 "3개월 동안 계속 집 앞에 찾아왔다. 그러다가 어느 날 연락을 끊더라. 당연히 연락이 오겠지 하다가 '너 어디니?', '오늘 밥 안 먹어?'하다가 말렸다"고 말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서경환은 "수많은 이유 중에 지금 생각나는 것 하나는 여자가 어떻게 의리가 있을 수 있는지, 되게 멋있었다"며 "공적인 자리에서는 멋있는데 사적인 자리에서는 여성스럽다. 눈물도 많고 정도 많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됐다. 출연자들은 "90년생", "잘생겼어"라며 남편의 훈훈한 외모에 집중했다. 특히 송경아는 "미국 오빠"라며 환하게 웃음 지었다.
배윤정은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로 향했다. 그는 차 안에서 애교 섞인 목소리로 남편과 대화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남편은 "지금 둘이 가는 게 아니라 셋이 가는 것"이라며 배윤정의 힘을 북돋게 했다.
배윤정 부부는 초음파를 통해 아이의 모습을 지켜봤다. 배윤정은 콧대가 오뚝하게 솟은 골드의 얼굴을 보면서도 "아이가 머리가 큰 편이냐"고 물었다. 이어 남편은 골드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듣자 감격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배윤정은 말없이 화면에 집중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5회에서는 배윤정 부부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이 담겼다. 배윤정은 남편과 있을 때 애교 가득했고, 남편은 임신한 아내를 살뜰히 챙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배윤정은 "시험관 시술이 한 번에 성공하기 쉽지 않아서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체력관리를 하며 2차 시도를 생각했는데, 임신이 딱 됐다.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인가보다"며 기적처럼 찾아온 아이에 감사했다.
배윤정은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사탕을 먹었고, 계속 각종 군것질거리를 찾았다. 입덧이 아닌 먹덧으로 고생 중이었다. 배윤정은 "일어날 때쯤부터 속이 막 쓰리다. 뭐든 먹어야 속이 진정 되더라"고 설명했다.
배윤정 2세의 태명은 골드였다. 배윤정은 "올케언니가 태몽을 꿨다. 돌아가신 아버님이 커다란 황금키를 건네주셨다고 하더라. 그날 저의 임신 소식을 들으셨고, 그래서 태명이 골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윤정은 태교로 현빈 사진을 보며 "골드가 아들이라면 현빈처럼 보조개가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한 그는 "딸이라면 섹시하고 싸움을 잘하는 여자가 됐으면 좋겠다. 네 몸은 네가 지켜야 된다. 건강하고 겸손하고 남 도울 줄 알아야 한다"며 배 속에 있는 아이와 대화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윤정의 11살 연하 남편이 최초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배윤정과 남편서경환은 나란히 등장해 42살, 31살이라며 각각 나이를 밝혔다. 남편의 직업은 축구선수 출신 코치로 알려졌다.
배윤정은 "사실 처음 만난 기억이 뚜렷하진 않다"며 "그냥 얼굴을 아는 동생이었다. 좀 시간이 지나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고 힘들어할 때 '누나 뭐해요?'라며 다가왔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배윤정은 "3개월 동안 계속 집 앞에 찾아왔다. 그러다가 어느 날 연락을 끊더라. 당연히 연락이 오겠지 하다가 '너 어디니?', '오늘 밥 안 먹어?'하다가 말렸다"고 말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서경환은 "수많은 이유 중에 지금 생각나는 것 하나는 여자가 어떻게 의리가 있을 수 있는지, 되게 멋있었다"며 "공적인 자리에서는 멋있는데 사적인 자리에서는 여성스럽다. 눈물도 많고 정도 많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됐다. 출연자들은 "90년생", "잘생겼어"라며 남편의 훈훈한 외모에 집중했다. 특히 송경아는 "미국 오빠"라며 환하게 웃음 지었다.
배윤정은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로 향했다. 그는 차 안에서 애교 섞인 목소리로 남편과 대화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남편은 "지금 둘이 가는 게 아니라 셋이 가는 것"이라며 배윤정의 힘을 북돋게 했다.
배윤정 부부는 초음파를 통해 아이의 모습을 지켜봤다. 배윤정은 콧대가 오뚝하게 솟은 골드의 얼굴을 보면서도 "아이가 머리가 큰 편이냐"고 물었다. 이어 남편은 골드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듣자 감격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배윤정은 말없이 화면에 집중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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