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 어매' 찾는다
제2의 어머니는?
"천하장사 만든 분"
제2의 어머니는?
"천하장사 만든 분"

어린 시절 이만기는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성장기에 제대로 먹지 못해 또래 씨름 선수들에 비해 다소 깡마른 체구였다. 이 때문에 학창시절에는 한번도 우승을 해 본 적이 없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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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로부터 밥집 어머니가 쌀밥을 배불리 먹게 해 주고, 부상이 있을 때면 직접 치료도 해 주었다는 훈훈한 일화를 들은 김원희는 "자식도 아니고 남인데 그렇게까지 해 주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에 감탄했다.
무엇보다 이만기는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외로웠던 그에게 따뜻한 어머니의 정을 느끼게 해 준 "제2의 어머니와도 같은 분"이라며 40여 년이 흐른 지금도 고마움을 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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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만남의 장소로 찾아간 이만기가 애타게 '어무이'를 부르고, 눈물을 닦아내는 모습이 포착돼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과연 그는 천하장사로 만들어 준 제2의 어머니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이날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만기가 '밥집 어매'를 찾는 이야기는 10일 오후 8시 30분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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