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음주운전 교통사고
"숙취 풀렸다고 판단해 운전"
2013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처벌
대중 반응 싸늘
"숙취 풀렸다고 판단해 운전"
2013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처벌
대중 반응 싸늘

마침 근방에 있던 교통 경찰이 이를 목격해 출동했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7%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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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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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은 2013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법원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70만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박시연은 같은해 KBS와 MBC 방송 출연 금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1년여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박시연은 2014년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으로 복귀한 후, 재기를 꿈꿨다. '하숙집 딸들', '오빠생각'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맹구 분장까지 선보이는 등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했고,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 에 특별출연 하는 등 꾸준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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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박시연은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조사는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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