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은, 플레이리스트 '잘 하고 싶어' 출연
서연대 경영학과 4학년 강하영 役
친구들 뒷담화에 인내심 폭발
서연대 경영학과 4학년 강하영 役
친구들 뒷담화에 인내심 폭발
![/사진=웹드라마 '잘 하고 싶어' 방송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BF.24937414.1.jpg)
지난주 방송된 '잘 하고 싶어' 7회에서 강하영(김채은 분)은 뒷담화를 일삼는 친구들에게 날카로운 지적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강하영은 한서빈(최윤제 분)의 식당에서 대학 친구들과 오랜만에 저녁 모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우연히 허지유(박지원 분)와 마주쳤다.
자신의 남자친구와 잤다고 주장하는 허지유에게 ‘콘돔녀’라는 별명을 만들어 소문을 낸 강하영의 친구 정민주(명형서 분)는 그를 보자 표정이 굳어졌다. 이에 허지유와 친해지기 시작한 강하영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강하영의 친구들은 허지유의 뒷담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강하영은 순식간에 싸늘한 얼굴로 돌변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는 "야 그만 좀 해 너네들"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남 얘기하는 게 아직도 그렇게 재밌어? 유치하지도 않아?"라며 일침을 날렸다.
강하영은 허지유의 '콘돔녀'라는 별명에 대한 누명을 말끔히 씻어내리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김채은은 똑 부러지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다양한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매회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잘 하고 싶어'는 매주 목, 금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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