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혼했어요' 박재훈 박혜영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박재훈 박혜영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박혜영이 박재훈의 핸드폰 속 메시지를 보고 불신이 쌓였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0%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2%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화제를 입증했다.

‘우이혼’ 5회에서는 박혜영, 박재훈의 재회 둘째날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아침 식사를 하며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박재훈이 “내가 외출하면 새벽이 넘도록 전화 한 통을 안 해 섭섭했다”라고 결혼 당시의 속상함을 언급했다.

무심하게 듣던 박혜영은 “여기 이상한 곳이다. 왜 이렇게 입이 터지지?”라며 한 번도 꺼낸 적 없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평소 핸드폰 문자와 통화 내역을 싹 지우고 다녔다는 박재훈이 어느 날 부부 싸움 후 핸드폰을 두고 나갔고, 박혜영이 박재훈의 핸드폰을 보게 됐다는 것.

박혜영은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 이름은 유리. 내용은 ‘그냥 보고 싶어서 문자해’가 임시 저장 되어 있었다”라며 “그 후 불신이 쌓이며 마음이 멀어진 것 같다”라고 충격적이었던 당시 사건을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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