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나 혼자 산다' 하차
이별 전 마지막 정모 예고서 '눈물'
'나 혼자 산다' 이시언/사진=MBC
'나 혼자 산다' 이시언/사진=MBC
배우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 하차 이유로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그러면서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눈물로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이시언의 이별식이 진행됐다. 이시언 하차 소식 후 연일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이 올랐다. 이시언은 주변 반응에 대해 "네가 그렇게 인기가 많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방탄소년단이 온 이후로 기자분들이 그렇게 많이 서 있는 걸 처음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자친구 서지승과 결혼설에 대해서도 이시언은 "그건 아니다. 그랬으면 제가 그렇게 썼을거다. '나혼자 산다'는 버팀목이었는데 그러다보니 연기에 대한 열정이 주는 것 같았다. 예전만큼 절실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박나래는 "두 번째 루머가 있다. 자진 하차가 아니고 잘린 거라던데"라고 묻자 이시언은 "자른다 그러면 안 나갔다"고 단언했다.

또 '여은파'만 촬영한 달력 때문이 아니냐고 묻자 기안84는 "가장 유력한 것 같다"고 농을 쳤고, 이시언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저희끼리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순간이다. 얼장 이시언과 함께하는 마지막 정모"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이시언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5년간의 추억을 돌이키던 이시언은 "여러분들이 지금의 저의 시언을 있게 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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