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빈은 최근 텐아시아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 이면의 차가운 색깔의 캐릭터인 '니키타'라는 부캐가 있다"고 밝혔다.
수빈은 지난 1일 MBN '미쓰백' 무대에서 트로트 풍 댄스곡 '오르락내리락' 경연을 펼쳤다. 맛깔나는 콧소리와 멈추지 않는 탈수 춤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하며 '인간 탈수기'라는 부캐를 얻었다. 하지만 수빈은 오래 전부터 자신과 함께 해 온 '니키타'라는 부캐를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수빈은 '니키타'에 대해 "비욘세에게 '샤샤'가 있듯 내 안엔 '니카타'가 있다. 저는 자신을 굉장히 따뜻한 색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니키타'는 내 이면의 차가운 색깔의 캐릭터다"라며 "유재석 선배님의 '유산슬'이나 이효리 선배님의 '린다G' 같은 부캐가 등장하기 1년 전부터 나인뮤지스 현아, 모델 남혜림과 같이 부캐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MBN '미쓰백'에 출연 중인 수빈은 오는 1월 1일 자작곡 '눈 닮은 눈'을 정식으로 발매한다.
서예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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