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제작진, 이시언 하차에 공식입장
"5년간 '나혼자산다'에 기쁨 선물해준 이시언에 감사"
"이시언, 연기자로 더욱 승승장구하길 응원"
배우 이시언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시언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시언이 MBC '나 혼자 산다'를 하차한다고 밝힌 가운데, 제작진 역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9일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또 얼장으로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던 이시언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나 혼자 산다'를 떠나게 됐다"며 "지난 5년여간 '나 혼자 산다'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큰 웃음으로 기쁨을 선물해준 이시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자 하는 이시언의 의견을 존중해 아쉽지만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앞으로 연기자로 더욱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며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나 혼자 산다'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늘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무지개 회원들과 우리 제작진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 혼자 산다'를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시언은 "그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주신 사랑 늘 기억하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나 혼자 산다'와 무지개 멤버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시언은 2015년부터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해왔다. 그는 기안84, 헨리와 함께 '세 얼간이' 콘셉트로 사랑 받았다.

이하 '나 혼자 산다'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입니다.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또 얼장으로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던 이시언 회원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나 혼자 산다'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5년여간 '나 혼자 산다'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큰 웃음으로 기쁨을 선물해준 이시언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자 하는 이시언 배우의 의견을 존중하여 아쉽지만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연기자로 더욱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며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끝으로 '나 혼자 산다'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늘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무지개 회원들과 저희 제작진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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